도시가스 정압기 전문제작업체인 세종에이엠씨(대표 유진곤)가 최근 산자부 기술표준원 KOLAS로부터 용적유량계와 터빈유량계에 대한 국가교정기관인정을 받았다.

ISO/IEC 17025:1999(KS A 17025:2000)인정요건에 의거 이번에 KOLAS를 인정받은 용적유량계와 터빈유량계의 측정범위는 0.01㎥/h∼3200㎥/h이며 대형 소닉노즐 8개와 소형 소닉노즐 8개로 구성된 2개 라인이 설치되어 모든 가스계량기 교정이 가능하다.

2001년 엘스타로부터 용적유량계와 터빈유량계로 구성된 가스계량기 교정장치를 도입, 지금까지 연간 200여대의 계량기 교정업무를 통해 자체 성적서를 발급해온 세종에이엠씨는 엘스타로부터 순정 부품을 직접 공급받고 있다.

세종에이엠씨의 교정기관 책임자인 박영국 이사는 "저유량 시험의 경우 시험시간이 오래 소요되었으나 우리회사의 소닉노즐 시스템은 시험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강점이다"며 "국내 최대용량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계량기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사후관리로 고객만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에이엠씨는 이번 국가교정기관 인정으로 신속한 서비스 실시는 물론 수도권 지역의 수요층을 대상으로 교정업무를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